마곡 코엑스 오가노이드 디벨로퍼 컨퍼런스 ODC25

6월 13일과 6월 14일 양일간 마곡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오가노이드 컨퍼런스가 있었다.

오가노이드에 대해 검색을 해보면,  줄기 세포 또는 1차 세포를 체외에서 3차원적으로 배양하여 만든 장기 유사체라고 한다.

오가노이도의 핵심은 본래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어느 정도 모방하며, 질병 모델링, 약물 개발, 재생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도구라는 것이다.

보다 자세하게는

오가노이드는 기존의 2차원 세포 배양(2D-culture) 과 달리 3차원 구조를 형성하여 세포들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더욱 실제 조직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bio mimic)

또한, 오가노이드는 줄기 세포 (stem cell) 나 1차 세포 (primary cell) 로부터 유래하여 스스로 특정 구조를 형성하고 분화하는 자가 조직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오가노이드는 장기의 발생 과정 연구, 질병 모델링, 신약 개발 및 개인 맞춤형 치료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동물 실험을 대체하여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에게 직접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뇌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고,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 질환 모델을 만들 수 있다.

간 오가노이드 같은 경우는 간의 기능을 연구하고, 약물 대사 및 독성 연구에 사용될 수 있다.

최과장은 오가노이드 관련 업무를 한 적이 있었고, 석사 때도 다장기 독성과 관련한 연구에서 오가노이드 활용 평가법을 공부한 적이 있었다.

이번 ODC25 컨퍼런스는 인공장기, 정밀의료 등의 organoid 기술과 관련된 분야 뿐만 아니라 패션 등의 영역까지도 다루고 있는 좀 더 포괄적인 범위에서의 오가노이드 컨퍼런스였다.

20개가 훌쩍 넘는 부스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고 하니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참석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슬쩍봐도 promega, thermo scientific, 웅비메디텍 등의 부스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