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과장이 살아남는 방법

온라인에서 기가막힌 조언을 들었다. 40대 최과장은 가슴이 뛴다.

뷰티왕최과장 2025. 6. 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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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나는 취미가 많았었다.

지금은 손을 완전히 뗐지만, 술도 담배도 일종의 취미였었다.

위스키도 찾아다녔었고, 맥주도 찾아다녔었다.
소주는 안주 없이 즐기기도 했고, 가끔은 술 안먹고 술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술 마시는데는 주종이 상관없었고, 어느자리에서든 편하게 놀 수 있었다.

담배는 맨솔류를 즐겼었다.
대충 25년 전에는 타임맨솔을, 20년 전에는 말보로 맨솔을, 15년 전에는 시가 더블을, 10년전에는 말보로 아이스블라스트를 즐겼었다.

아직도 내 모습에 담배를 매칭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술 담배를 하면서 1주일에 두 번씩은 농구를 했었고, 격주에 한 번 이상은 노래방에 다녔었다.

나는 노래를 좋아한다.
지금도 아이유의 《사랑이 잘》을 듣고 있다.

다트도 던진다.
다트 관련 포스팅은 상당한 기간 동안 네이버 블로극 순위에서 최상위에 위치해있었다.

십수년 전에는 피닉스 섬머페스티벌에 나가기도 했었다. 디비전4이긴 했지만, 준결승까지 간 적도 있다.


샤프트가 부러져서 방치된 다트



영화도 즐겼었다. 휴가를 쓰고 영화를 보러다니거나, 포스터를 모아서 원룸 수납장에 잔뜩 붙여놓기도 했었다. 얼마 전까진 넷플릭스도 디즈니플러스도 애용했다.

그런 나는 웃기게도 글을 읽고 쓰는 걸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도 타이핑을 하는 것 같다.

사실 내 평생의 소원은 돈 걱정 없이 책방 사장을 해보는 것이었다. 그 꿈을 이룰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 그리고 그 돈에 대한 파이프라인은 자동화 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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